산행 이야기
가지산 (134명산 88번째)
정주(솜솔아빠)
2017. 12. 29. 10:14
- 2017년2월18일(토)
- 나홀로 (KTX 타고)
- 언양 가지산
- 코스 : 석남사주차장 - 충혼탑 - 석남터널 갈림길 - 석남재대피소 - 중봉 - 가지산 정상 -
쌀바위 - 상운산 갈림길(임도) - 석남사 - 석남사주차장
원점회귀 (휴식/중식 포함 5시간30분 정도)
- 고등학교 반창모임 참석차 부산 가는 길에 100명산중 영남알프스에 있는 산중에서 못가본
가지산엘 나홀로 댕겨왔다. KTX 타고, 전철 타고, 시외버스 타고, 시내버스 타고 찾아간
가지산, 날씨 좋고, 전망 좋고...너무 멋진 산행을 하고 왔다.
(정상에서 쌀바위 가는 능선 길 바람이 엄청 났지만.......)
특히 부산 노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터 우연히 함께 가서, 산행도 같은 코스로 함께 했던
'길사랑 어울림 한마당' 카페회원 4분을 만나서, 산행도 심심하지 않게 하고, 사진도 찍어
주시고, 가져오신 맛난 점심, 막걸리, 커피, 파인애플, 사과도 얻어먹고(저는 대피소에서
간단히 매식 하려고 물만 딸랑 가지고 갔음),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산행을 하고 왔다.
모임시간에 늦을 것 같아서, 아쉽지만 상운산까지 함께 못하고 혼자 석남사로 내려가는
급경사길을 달려서 내려 왔다.
테리님, 수연화님, 시아노님, 지산님 정말 고마웠고, 감사드려요~~~~~~~~~
p.s : 나도 언젠가는 부산으로 돌아갈 지 몰라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카페에 가입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