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혼자 서 있는 나무

정주(솜솔아빠) 2018. 1. 10. 15:06

혼자 서 있는 나무

혼자 서 있는 나무를 볼때마다
문득
내 생각이 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저렇게 많은 고뇌를 달고서
왜 혼자 서있는걸까?

떨어도 떨어도 떨어지지않는 고뇌!

이제 서서히 겨울이 다가온다.
아직도 많이 남은 고뇌를
요번 겨울엔 기어코 다 떨어버려야지.


☞ 옛날 스케치북을 보다 보니, 
    "혼자 서 있는 나무 - 80년 5월 24일 언양 작천정에서"라는
     내가 쓴 글이 있다.
     지난번 관악산 갔다오는 길에 찍은 나무 사진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블로그에 함께 올려본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