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솜솔아빠) 2018. 1. 11. 14:59

나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려고 했습니다.
 
아울러
 
나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룰 줄 아는
융통성 있는
사람으로
살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할 일을
내일 내일 또 내일로
하염없이
미루기만 하는
위정자와 기업가들
때문에
 
나는
오늘 할 일을
못 찾고,
오늘 할 일이
없는
 
슬픈 이름의
취준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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