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완당이란?

정주(솜솔아빠) 2018. 1. 11. 16:41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8)s F2.8

[한식] 18번 완당집 | 부산 남포동
2004/10/14 오후 6:28 | + 거기거기 | 식당/음식

18번 완당집

서울의 명동같은 부산 남포동에 있는 '18번 완당집'

기본완당을 주문해서 먹었다.. 기본완당이 제일 괜찮다고 해서..

완당은 아주 얇은 만두피가 넓고 속은 작은 물만두같았는데, 국물맛이 시원하고 얇은 피가 특이한 맛을 주었다. 가격은 4천원이고 인테리어도 깔금하고 괜찮았다.

완당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으로써 중국과 일본에도 있다고 한다.
완당의 속재료는 암돼지 앞다리 부분의 살을 주로 이용하는데 잘게 갈아서 갖은 양념을 하여 속을 만들고, 완당 다시는 사골뼈, 다시마, 멸치, 양파, 마늘, 그 외 두가지(비법)를 첨가하여 중불에서 다섯시간 이상 서서히 우려내어 다시맛을 낸다고 한다. 완당피는 강력분과중력분을 일정 비율 혼합하여 소금과 그 외 두가지(비법)를 첨가하고 반죽을 하는데, 50%는 기계가 50%는 손으로 직접 얇게 민다고 한다. 다 빚은 완당을 끓는 물에 40초 정도 넣고 끓이는데 물위로 떠오르면 중불에 우려낸 완당다시를 떠서 그릇에 넣고 건진 완당을 푼다고 한다. 그러면 먹음직스러운 완당 완성. 얼핏 보면 물만두처럼 보이지만 다시 국물 위에 떠 있는 완당의 형상이 구름처럼 하늘거린다고 해서 예전엔 구름운(雲)자를 써서 운당이라 하였다 한다. 그 씹히는 맛은 무척 부드럽고 갖은 재료를 넣어 우려낸 다시는 무척이나 깔끔하고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위치는 남포동 부산극장 맞은편 지하 1층에 있다.
전화: 051.245.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