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설악산 폭포 트레킹 (셋이서)

정주(솜솔아빠) 2018. 3. 19. 15:20

- 2018년3월18일(일) 
- 우리 가족 셋이서 
- 설악산 폭포 트레킹
- 코스 : 설악동 - 육담폭포 - 비룡폭포 - 토왕성폭포 전망대  왕복 원점회귀

            (휴식포함 약5km, 3시간 정도) 

-  1박2일 속초 가족여행 둘쨋날, 늦은 아침을 먹고 설악산 폭포 트레킹중 가장 일반적이고 난이도는 낮지만,

    만족도가 높다는 인터넷 산행기만 보고는 육담폭포/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코스를 댕겨왔다.

    설악동에서 비룡폭포까지는 무난한 코스였지만,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깍아지른 듯한 900계단을

    힘들게 오르는 가족들의 원망에 찬 목소리를 '하산후 맛난 점심 보장'으로 달래면서 수려한 경치 구경하고, 멋진

    사진 마이 찍고, 좋은 공기 마시고 재미나게 댕겨왔다. ㅎㅎㅎ

    명불허전, 역시나 너무 멋진 풍광에 가족과 함께 하니 금상첨화였던 트레킹이였다. (나만 그랬나? ㅋㅋㅋ)

    내려와서 출출한 뱃속은 '이목리막국수'에 들러서 시원한 막국수와 수육으로 채우고, 집으로 집으로~~~

     (허겁지겁 먹느라 막국수와 수육 사진을 못 찍었음)



※ 아대도 안차고 역시 계단이 너무 많으니 무릎통증이 너무 심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