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18일간 질문) 나를 가장 감동시킨 사람은... 본문
나를 가장 감동시킨 사람은,
어릴적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막 접하게 된
"은지화의 주인공 이중섭 화백"이었다.
그림이, 사랑이, 평탄치 못했던 삶이,
어린 내 가슴속에 깊게 뿌리 박혀,
지금까지도
볼 때마다,
생각할 때 마다,
내 가슴에 뭔가 뭉클하는 것을 느끼게 한다......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 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 이중섭 화백이 유일하게 쓴 詩 <소의 말>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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