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모를 속담들

우리 어머님 잘 쓰시던 근원모를 속담들

1. 소는 움직이면 똥싸고, 사람은 움직이면 돈을 써야하는데, 돈이 있어야 놀러갈 것 아니냐!
2. 똥마려운 강아지 처럼 와이리 왔다갔다 하냐! (안절부절 못하는 나를 보고)
3. 고양이 쥐 생각하네. (말썽만 피우다가 오랜만에 어머니 위하는 말을 할라치면) 
4. 곳간에 쥐새끼 들락거리 듯이 왔다갔다하냐. (누룽지라도 있으면, 부엌에 들락거리는 나에게)
5. 똥무더기 파리 꼬이듯이 많이도 모였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면)
6. 미꾸라지에 고추가루 뿌린 것 같네. (한 때 디스코추는 연예인들을 보시면서)
7. 까짓것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그겠냐
8. 똥개도 지 집에서는 50점 먹고 들어가는데

하하하 정말 정겨운 말씀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