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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솔아빠의 '사글세방'

달리자 본문

사진 이야기

달리자

정주(솜솔아빠) 2018. 1. 11. 14:25

마음이 춥다고,
길이 멀다고,
앞이 보이질 않는다고,
살맛 나지않는다고,
주머니가 비어있다고,
찬바람이 분다고,
사랑이 떠나갔다고,
그냥 만사가 귀찮다고,
이렇게 서 있다가는
크라잉넛이 예견했던
바보놈이 되고 말꺼야~
자~ 다시한번 힘을 내서
얼굴이 빨갛게 타오를 때까지
죽도록 달려보는거야~
웃고 있는 내 자신을 만날 때까지~
 

CAM00461.jpg


 

CAM004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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