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삼성산 (신신) 본문
- 2022년3월6일(일)
- 이xx 상무님과 둘이서
- 삼성산 (경기 안양)
- 코스 : 관악역 - 어려운길 - 제2전망대 - 학우봉 - 삼성산 국기봉 - 상불암 - 천인암 - 천인암능선 -
안양예술공원 (8.16km, 휴식 포함 4시간 정도)
- 지난주 다녀온 삼성산 천인암코스를 안내해달라는 이상무님과 둘이서 정말 오붓하게 다녀왔다.
8시 관악역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날씨가 좋은데도 산꾼들이 많이 보이지 않고, 한산했다.
천천히 널널산행을 하면서, 특히 가보지 못했던(어느 산꾼을 따라서), 국기봉 오르기전 암릉으로
오르는 조금은 짜릿한 틈새 길도 알게되었고, 천인암능선 휴게소(?)에서 배와 커피도 한 잔 마시고...
하산해서는 마찬가지로 또 '남극의 순대국' 에서 순대국 한그릇 하고, (둘다 술을 안마셔서....)
가능하면 이렇게 자주 서울.수도권 근교산행 기회를 만들자면서 관악역에서 해산했다.
※ 트랭글이 업데이트 되면서 뭔가 이상해져, 가다가 중간에 자꾸 중단되어서 기록이 없다. ㅠ.ㅠ
오늘 또
산을 찾아왔다.
산은
변하면서도 변함이 없지만,
나는
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변했다.
늘 그랬듯이
나의 마음은 산이 되고자 했지만,
나의 몸은 사람이 되고 말았다.
내일 또
산을 찾아와야겠다.
변하면서도 변함이 없을 때까지.
- 오늘도 내일도 또 三聖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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