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지리산 (오동육우) 본문
- 2022년3월12~13일(토일 1박2일)
- 오동육우 친구 5명 (산행3명 + 비산행2명)
- 지리산 천왕봉 (경남 산청 중산리)
- 코스 : 중산리 - 칼바위 - 망바위 -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 - 개선문 - 천왕샘 - 천왕봉 -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 (원점회귀, 약 12.9km, 중식/휴식 포함 약 8시간12분)
- 코로나로 연기하고 연기하고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들이랑 1박2일로 지리산 산행을 다녀왔다.
지리산 중산리 '자연속 힐링펜션' 으로 숙소를 정해놓고, 산행 가능한 3명(여우/곰털/비암)만 천왕봉까지 올라
갔다왔다. 화창한 봄날씨에 생각보다 미세먼지도 적고, 예상외로 사람들이 적어서 정상석 인증샸도 느긋하게
찍었으며, 특히 지금까지 지리산 산행중 한번도 들런 적이 없는 법계사 구경도 잘 했다.
각자 지리산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웃고 즐기면서, 아무도 없는 장터목대피소 취사장에서 김밥과 커피를
마시고 중산리쪽으로 하산하다가 유암폭포에서 살짝 XX도 하나씩 마시고 내려왔다.
(천왕봉 - 장터목 구간의 통천문 근처 일부구간은 눈이 많아서 아이젠 없이 엄청 고생 했음)
내려와서 펜션에서, 삼겹살 굽고, 오리가 마산에서 공수해온 싱싱한 회에, 칼치가 끓인 라면에, 특히 펜션
사장님이 협찬해주신 김치와 누룽지에, 소주/맥주/막걸리 양껏 마시고 재미나게 즐기고 왔다.
다음날은 비가 와서 누룽지에 김치찌개 끓여서 아침 먹고 일찍 해산했다.
※ 술을 마시지 않고 참는다는 것은 너무 너무 힘들다. 기생노릇에 시따바리노릇도 해야하고 ............. ㅠ.ㅠ
'산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탄강 (직탕폭포 & 주상절리길) (0) | 2022.03.21 |
---|---|
지리산 (오동육우) - 친구들이 찍어준 (0) | 2022.03.14 |
삼성산 (신신) (0) | 2022.03.07 |
삼성산 (오리지날 pony 산악회 원년 멤버) (0) | 2022.02.28 |
관악산 자운암능선 (빤쭈) (0) | 202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