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운봉산 (빤쭈) 본문
- 2022년6월1일(수) 투표마치고
- 빤쭈 3명
- 운봉산 (강원 고성)
- 코스 : 화암사주차장 - 수바위 - 시루떡바위 - 성인대(신선대) - 숲길정상삼거리 - 화암사숲길 -
화암사주차장 (6.4km, 휴식 포함 3시간 20분 정도) - 역시 트랭글이 마이 이상함 ???
용천사 주차장 - 말안장바위 - 전망바위 - 운봉산 정상 - (주상절리 찾느라 잠깐 알바) -
주상절리 - 샘터 - 남근석 - 얼굴바위 - 거북바위 - 도로 - 용천사 주차장
(5.24km, 휴식 포함 2시간 정도) - 역시 트랭글이 마이 이상함 ???
- 북설악을 다녀온 지 10일만에 빤쭈 친구들이 안내해달라고 해서, 친구 차를 타고 북설악 성인대
(신선대)와 지난번 가지 못했던 강원도 고성의 운봉산을, 옷을 가라입고 1타2피 산행으로 댕겨왔다.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없어서, 북설악에서도 지난번 바람이 너무 불어서 가지 못했던 고래등바위
까지 갔다왔다.
하산후 '이목리막국수' 에서 막국수와 수육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다시 30분 정도 차를 달려서
운봉산으로. 용천사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바로 등산로로 들어가서 작지만 멋진 산에서 엄청나게
사진을 찍고 놀다가 내려왔다. 옛날 화산이었다는 흔적의 주상절리도 너무 좋았다.
하산후 속초맛집인 '청초수물회' 에 들러 시원한 물회를 먹고, 근처 청초호 둘레 데크길을 산책하고
1층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함께 해줘서 고맙고, 특히 운전하느라 고생한 찐뽕과 물회 사준 유용에게 다시 한번 감솨를..............
운봉산 얼굴 바위.
구름을 이고 앉아
무거운 굳은 얼굴.
비바람 이겨 내며
살아온 거친 얼굴.
그러나 미소 짓는
자비의 부처 얼굴.
오늘도 동해 바다
향해서 일갈 한다.
모든게 소용 없다.
욕심도 화도 모두
버리고 살아 가라.
사랑과 미움 모두
두고서 떠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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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雲峰山
얼굴 바위 찾아와
부처 얼굴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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