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북악산(백악산) (둘이서) 본문
- 2022년10월29일(토)
- 집사람과 둘이서
- 북악산(백악산)
- 코스 : 시청역 - 유림면(냄비국수) - 덕수궁돌담길/정동길 - 광화문광장 - 청와대정문길 - 버스타고 - 창의문 -
창의문뜰(라떼) - 북악산(돌고래쉼터 - 백악쉼터 - 백악마루 - 1.21사태 소나무 - 청운대 - 청운대쉼터 -
곡장 - 촛대바위 - 숙정문 - 말바위안내소 - 와룡공원 - 성균관대후문 - 버스타고 - 안국역 - 인사동길 -
정선할매곤드레(곤드레정식) - 인사동길 - 송현공원 - 안국역
(총 23,611 걸음, 트랭글 엉망 기록 없음)
- 10월의 마지막을 전철을 이용해서 집사람과 조금 빡씨게 걸으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이것저것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도 하면서 북악산 산행을 하고왔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모든 것이 좋았지만, 옥에 티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에서의 이쪽 저쪽의 시끄러운
집회문화가 얼굴을 찌푸리게 했으며, 갑자기 너무 많이 걸어서인지 집사람 무릎이 아파서 걱정스러웠다.
※ 전철타고 집에 와서, 씻고 '천원짜리.....' 보고는 피곤해서 잠들었다가, 새벽에 어머니 전화에 일어나서
참담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젊은이들의 사고 소식에 어른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부끄러
웠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바라면서....................ㅠ.ㅠ
어른들의 무책임과 무능함으로 인해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간 청춘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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