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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솔아빠의 '사글세방'

못 본문

시화이야기

정주(솜솔아빠) 2018. 1. 5. 15:42

         못

                     시인  용혜원

깊숙히 파고 들어야 한다.
흔들리지 않도록
심장속을 꿰뚫어야 한다.

견디기 위하여
살아남기 위하여
고정되어야 한다.

말이 필요없다.
두들겨 박히면 박힐수록
나는 너를 걸어둘 수 있는
하나의 의미로 살아남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의 의미로
하나의 의미로
살아남는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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