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북한산 (영봉) 본문
- 어디 : 삼각산-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도선사 (아주 간단하게)
- 언제 : 2006년 5월1일 근로자의 날
- 누가 : 회사 산악회 번개멤버 6명
어제 한북정맥을 하고,
오늘은 회사 산악회 번개산행으로, 올해 개방된 삼각산 영봉을 다녀왔다.
수유역 1번 출구(지난번 이슬비님과 산무수리님과 소귀천 할 때 만났던 장소)에서
08시 30분 출발.
그린파크호텔 옆으로 올라가니 육모정매표소가 보인다.
09:00에 매표소를 통과해서 육모정고개를 향해 올라가는데
어제 마신 공짜 술 덕택에 헥헥거리는 데다가, 땀은 비오듯 줄줄줄.......
그런데
우리 산악회 초특급멤버께서도 지난주 일주일내 계속된 과다음주로
매우 힘들어 하신다. (평소 날라다니시는 분께서 저런 모습을...)
그럭 저럭 영봉에 도착. (맞은 편 백운대와 인수봉에는 역시 사람들로...)
출석부 도장 찍고난 후, 좋은 자리 잡고 앉아서 정상주를...
역시 초특급멤버께서 준비해오신 진수성찬에는 모두들 혀를 내두르고...
빵빵해진 배와 알딸딸한 기분으로 하루재에 도착.
초특급멤버님과 나의 컨디션 난조로
결국
백운대로 가기로한 계획을 수정하고, 도선사로 하산. ㅠ.ㅠ
우이동 종점 방앗간에 들러 두부김치, 파전에 장수막걸리 다섯통을 비우면서
다음 산행계획을 논하고
집으로...........
매표소를 향해 앞서 가는 초특급멤버님, 타칭CEO, 총무님
오늘 가는 코스가 이렇게.......간사님의 설명을 듣고
육모정고개 1.3km, 고행(?)의 길이 될 줄이야......
멀리 인수봉이 보이기 시작!
코끼리바위
간단한 암릉코스를 가배얍게 올라서는 간사님. 나도 따라서 결코 가배얍지 못하게 ㅠ.ㅠ
초특급멤버님의 지친 모습. 사진도 안찍어신단다.....
초죽음 상태라도 블로그를 위해서 한장 찰칵!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 조금 더 가까워지고......
드디어 영봉 도착!
영봉에서 출석부 도장 찍고,
초특급멤버님께서 준비해 오신 진수성찬과 함께 막걸리로 정상주를.......
하산길에 짐을 잔뜩 지고 올라오시는 긴 수염 아저씨!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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