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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솔아빠의 '사글세방'

파도소리 본문

사진 이야기

파도소리

정주(솜솔아빠) 2018. 1. 11. 14:53

해운대
파도소리에는
뭇 남정네들의
애틋한
첫사랑의
숨소리가
베어있다.
 
그래서
 
밀려오는
파도 아래서
뭇 남정네들은
바닷가 돌멩이가 되어
몸살을
앓고있다.
 
추억에 밀려왔다
현실에 끌려가고,
또 다시
추억에 밀려왔다
현실에 끌려가며,
보이지않는
눈물을
속으로 삼켜야했다.
 
그렇게
 
뭇 남정네들의
가슴은
철썩 철썩
오늘도
시퍼렇게
멍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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