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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솔아빠의 '사글세방'

마산봉 본문

산행 이야기

마산봉

정주(솜솔아빠) 2018. 3. 12. 11:44


- 2018년3월10일(토)
- 우리LG산악회 골수 5명(pony산악회) 산행 (해올산악회 따라)
- 마산봉 (강원 고성)
- 코스 : 진부령 알프스스키장 입구 삼거리 - 도로2km - 알프스리조트 - 마산봉 정상
            (본의 아니게 원점회귀, 휴식/중식 포함 5시간50분 정도)  
- pony 산악회 3월 정기산행은, (남한쪽)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잡은 강원도 고성 마산봉에 댕겨왔다.
   당초 계획에는 마산봉, 병풍바위, 암봉을 거쳐서 대간령, 마장터를 지나는 계곡길 하산이였지만, 생각보다

   많이 쌓인 눈으로 러쎌도 되어있지 않아서 마산봉까지 왕복산행 하고 왔다.

   (병풍바위까지는 러쎌이 되어 있어서 갈 수 있었지만, 저질체력으로 포기했음.)
   하산후 버스출발까지 1시간40여분이 남아서 삼거리 수퍼에서 아구포/과자에 맥주 한 캔씩 마시고 집으로

   출발~ (으노씨! 맥주 잘 마셨어여~ 아니~ 해올에 감사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내산악회의 개빡치는 진행, 서울와서 하산주를 못한 것 등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역쉬~

   좋은 사람들과 산행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었다는 것에 엄청 즐거웠던 산행이였다.
  

    ★ 이쯤에서 해올산악회 관계자분들께 몇 말씀 올릴테니, 향후 행사진행에 적극 개선해주세요.

  

    - 먼저 차량3대씩(거의 120명)이나 모객을 하고서는 몇몇 사람들로 인해 출발시간지연 및

       한명의 진행자가 왔다갔다 하면서 진행한 점.

    - 사이드브레이커를 풀지 않고 달려서 라이닝에서 심한 연기와 냄새가 나는데도, 손님들 얘기는 듣지않고

       히타를 틀어서 그렇다고만 하고, 손님의 불안함은  개무시하고 무조건 괜찮다는 기사 아저씨.

    - 알프스리조트입구 삼거리에서 알프스리조트까지 도로상황이 괜찮은데도, 버스는 그냥 내려주고 가버리고,

       아스팔트 도로를 2km 넘게 걷게 만든 점.

    - 갑자기 바뀐 산행코스에도 '갔다올 사람 갔다 오라'는 식의 무책임한 진행으로, 마산봉까지만 왕복한 사람들은

       버스에서 거의 2시간 가까이 기다리게 한 점.

    - 몇몇 원래코스 완주한 사람들을 기다린 시간, 시간 맞춰 완주하느라 중식을 제대로 못 먹었다는 몇몇 사람들을

       위해 조그만 휴게소에서 마음대로 저녁식사시간 30분을 준 점. (120여명이 움직이는 행사에서 몇몇 사람때문에...)

    - 마지막으로 압권은, 이런 사항들에 대하여 클레임하는 고객들에게 미안하다거나, 이해를 구하지는 못할 망정

       진행자(?)가 오히려 큰소리 치면서 하는 말.

      " 아니~ 왜 저한테 그러세요. 운영자 범생님한테 그러세요~"

      " 다음부터 해올산악회 오지마세요~ 안오면 되잖아요~"


   네. 이제부터 해올산악회는 절대 이용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