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구봉산/엄광산 둘레길 본문
- 2018년12월1일(토)
- 부산 大東12기산악회 12명 + 2명 (2명 식당 참석)
- 구봉산/엄광산 둘레길 (부산) 트레킹
- 코스 : 중앙공원 입구 - 구봉산 허리길 - 엄광산 허리길 - 은하여중(산정식당) - 대신공원 입구 - 보리정
(휴식포함 2시간20분 정도)
- 모처럼 부산 대동12기 친구들이랑 가볍게 구봉산/엄광산 둘레길 트레킹을 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시계가 뿌연 날씨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힐링 걷기하고, 동대신동 골목안
숨은 한정식 맛집 "보리정"에서 맛난 점심과 막걸리 한사발 맛나게 먹었던 산행이였다.
(개인사정상 술을 못마신게 안타까웠지만....... ㅠ.ㅠ)
이 모든 것이 역시 친구들과 함께였다는 사실이 더 즐겁게 했다.
친구들아! 오래오래 함께 산에 댕기고, 술 마시고, 그라자~ 백두산! 백두산! ~~~~~~~~~~~~~~~~~~~~~~~~
※ 백두산 : 백살까지 두다리로 산에 댕기자!
산에는
편백나무 우거진 숲이 있고,
나에게는
우거진 편백나무 숲을
많이 닮은 친구들이 있다.
산에는
편백나무 깊은 향과
낙엽 밟는 소리가 있고,
나에게는
편백나무 숲을 닮은 친구들의
향기롭고 찐한 땀냄새와
세월을 역행하며 껄껄대는
듣기 좋은 웃음소리가 있다.
편백나무 우거진 숲이 있고,
나에게는
우거진 편백나무 숲을
많이 닮은 친구들이 있다.
산에는
편백나무 깊은 향과
낙엽 밟는 소리가 있고,
나에게는
편백나무 숲을 닮은 친구들의
향기롭고 찐한 땀냄새와
세월을 역행하며 껄껄대는
듣기 좋은 웃음소리가 있다.
'산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담산/낙화산/중산1,2 (0) | 2019.01.07 |
---|---|
장봉도/국사봉 (0) | 2018.12.24 |
축령산 (둘이서) (134명산 103번째) (0) | 2018.11.19 |
북한산 (0) | 2018.11.12 |
도봉산 (0) | 201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