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한북정맥 (솔고개-현달산) 본문
오늘은
달마교 입단 테스트겸 한북정맥 마지막(?)구간을 따라 나섰습니다.
좋은 분들과 재미있는 산행, 화기애애한 학습(특히 노식자 학습)........짱이었습니다.
달마교 새 신도로 받아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어디로 : 한북정맥(솔고개-노고산-현달산)
2. 어느때 : 2006년 5월 21일 (일요일) 08:10~19:40 (대충 11시간여)
3. 누구가 : 달마님外 9명
※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산행기는 역시
이슬비님, 산무수리님께서 작성해 주시리라 믿고......
솔고개 산행 들머리로 출발......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낙엽쌓인 길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오늘의 안전산행을 위해 하이 파이브 하기 직전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되고
오르막이 대충 끝나는 지점에서, 멀리 삼각산이 바라다 보이고
결국 군부대가 막혀서 우회하기 위한 내리막 길. 거의 북파공작원 훈련 수준. 허걱 허걱~
우와! 다 내려와서 돌아 본 노고산. 휴~
기사로님 말씀이 이제 겨우 시작이라는 데, 산행을 끝낸듯 탁족까지 ㅎㅎㅎ
이 길이 아닌가벼, 저 길로 왔어야.......후회해도 소용없다. 다음에 한번 더 제대로 된 길로.....
수퍼에서 간단하게 학습을 마치고, 앞서가는 홍미모님, 산무수리님......
"밥 먹고 갑시다"
양념삼겹살에, 김치찌개, 전, 떡, 계란말이, 각종 야채에......진수성찬이 따로 없네
다른 산행기에서 봤던, 팔각정 전망대에서 단체 출석부 한 장(이슬비님 디카에)......
약수물 시원하고, 바람 시원한 약수터에서
농협대학을 지나와서 반대쪽으로 잘 못 내려온 길에서,
말타고 돈내고 사진찍는 곳 (말이 너무 피곤해 보인다)
서삼릉 안내도, 길은 막히고, 거꾸로 잘 못 왔구나, 그래도 매점 있어 학습하고......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사람 무지 많네~
수퍼마켓 뒤에 있는 주차장에 자리깔고, 막걸리 네통에 맥주 펫트병 하나,
오늘의 "노식자들" ㅋㅋㅋ (막걸리 맛은 죽여줬다)
어쨋든 정상에서 기울어 가는 해를 바라보며, 출석부 도장 찍고
1차 우거지갈비탕에 소주를 마시고나서, 2차로 간 호프집에서......
달마님의 "전철역에서의 마지막 탱고를"..........6월 베어스타운 뒷산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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