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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솔아빠의 '사글세방'

비봉산 본문

산행 이야기

비봉산

정주(솜솔아빠) 2017. 12. 15. 15:19

◇  2006년 5월 31일 (수) 선거일 

◇  비봉산 (우리집 뒷산) 

◇  둘이서


5월 31일 수요일,

시끌벅적
나이트클럽 분위기의 유치하기 짝이없는 노래와
입구에 늘어선 웨이터 아줌마들의 반갑지 않은 인사,
삐끼들의 명함 돌리기도
드디어 끝이 나고.........

아침 일찍 6시에 집을 나서서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산으로 가려고 했던 계획을 포기하고,

일어나서 TV를 보다가,
친구들과 공부하러 가는 큰놈을 보내고,
비빔밥을 만들어서 늦은 아침을 먹고 나서,
청소 시작.
작은놈 마저 친구들과 학원으로 가고,

오후 2시30분
투표장으로 가니,
후보들의 선거운동은 개떡 같았지만,
역시 우리 국민들의 투표참여는 짱이었다.
30분정도 줄을 서서 투표를 마치고
집사람과 둘이서, 아파트 뒷산으로 올라갔다.

아파트 뒷산으로 올라가서 정상의 넓은 바위에 이르니,
안양유원지가 밑으로 내려다 보이면서,
사통팔달, 수리산, 모락산, 삼성산, 관악산 팔봉이 두루 보이고,
잠시 앉아서 참외2개와 캔맥주로 아주 간단히 학습하고,
내려가서 다시 맞은 편 산으로 올라가니
여기가 바로 "안양 제1경 망해암 일몰 전망대"라.......
조금 내려오니
경수 산업도로 옆으로 바라 보기만 하던 산꼭대기의 망해암.
약수터를 지나 반대편으로 내려오니 안양 양명여고앞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오네.
걸어서 대림대학을 지나, 임곡 주공아파트앞 떡볶이집에서 떡볶이와 만두를 사먹고,
안양시 양궁장 가는 고개를 넘어서 집으로 오니,
오늘 천천히 3시간 정도 걸었네.
모처럼
집사람과 둘이서 웰빙산행을........
다음에 다시 막걸리 싸들고 와서, 일몰도 보고, 내려갈 땐 야간산행 기분도 내자고......



우리 아파트 뒤로부터 쭉 타고 올라온 능선을 배경으로......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625)s F2.8



밑으로는 임곡 주공아파트와 멀리는 수리산이 바라 보이고,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625)s F7.1



평촌 신도시와 멀리 모락산도 보이고,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250)s F7.1



밑으로는 안양유원지가, 멀리는 삼성산 국기봉이 보인다.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322)s F7.1



정상 넓은 바위에 앉아있는 산꾼 아지매들,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322)s F7.1



반대쪽에 안양1경 망해암 일몰 전망대(?)가.......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625)s F4.5



우리가 지나 온 정상의 넓은 바위.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200)s F7.1



망해암 안내도.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500)s F2.8



망해암 삼성각.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322)s F2.8



특이하게 부처님의 상반신만 있는 망해암 용화전.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100)s F4.0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250)s F2.8



49재와 천도재의 의미.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158)s F2.8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200)s F2.8



거의 다 내려 와서 바라 본 망해암.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250)s F7.1



경수산업도로변에 핀 장미넝쿨을 바라보며,

[Canon] Canon DIGITAL IXUS 500 (1/322)s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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