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지리산 (백무동) 본문
언제 : 2006년 6월 10일 (그냥 놀토)
출발은 6월 9일 23시 00분 여의도 LG트윈타워옆에서
어디 : 지리산 무박 산행
(백무동-장터목-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유평리)
시간 : 들머리(백무동매표소) 03:30
날머리(유평리)
13:50
총 10시간 정도의 산행이었으며, 아침식사 40분, 치밭목대피소에서의 휴식 40분을
제외하면 꼬박 9시간을 걸었음.
(산악회 후미/중미와의 맞춤 산행으로 시간이 지체 되었으며, 맨아래 코스시간표는
대략 나의 산행기준으로 환산[총 8시간 정도]해서 작성하였음)
누가 : 회사 산악회 (41인승 버스 푸~울)
날씨 : 서울에는 천둥,번개치고 난리 났다는 데, 지리산은 구름 한 점 없이 무지하게 화창
해서, 일출도 보고, 운해도 보고........
(우리 최(고)간사님 왈 "정부장님 혼자 오셨으면 여기도 천둥,번개 쳤을 텐데,
우리가 같이 와서 날씨가 이렇게 화창한겁니다. ㅎㅎㅎ")
기분 : 두번씩이나 비바람 맞은 지리산을, 화창한 날씨에 다녀와서 기분이 좋았다.
(비바람칠 때의 지리산도, 맑은 날씨의 지리산도, 모두 다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어
꽤 괜찮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기타 : 새재로 빠져서, 유평매표소옆 식당까지는 식당봉고차로 이동한다는 산악회 코스를
벗어나서, 새재-유평리 갈림길에서 (간사님 허락도 받지않고) 나홀로 유평리로
빠져서 대원사계곡길을 따라서 식당까지 걸어 왔다.
대원사 계곡도 구경하고,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걷고 싶었기 때문이었으며,
또한 시간체크도 하기 위해서였다.
최(고)간사님 죄송합니다. 긁적 긁적~
소망 : 이제 산장에서 1박하면서, 천왕봉 일출도 보고, 천천히 구석 구석 둘러보고 싶다.
백무동매표소를 통과하는 산악회 회원들, 산행을 무사히 마치기를...
참샘에서 물 한 잔 마시고...
천왕봉은 아니지만, 장터목오르는 중간에서 일출을...
망바위, 사진 왼쪽 낭떠러지쪽에 경치구경하기 좋은 바위가 있음.
그 바위에서 바라 본 장터목대피소...
그리고 지리산 주능선 (아마 삼신봉, 촛대봉, 영신봉 쯤으로...)
장터목 거의 다 온 곳에서, 잠깐 쉬면서...
장터목에서 바라 본 중산리쪽 운해
제석봉 가는 길
통천문에서 한 장 찰칵
천왕봉에는 오늘도 사람들로...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를 포기하려다가, 겨우 끼여서...
중봉에서...
써리봉에서 바라 본, 천왕봉과 중봉
(오늘은 일행이 많아서 셀카를 거의 찍지 않았다.)
그래도 버릇이 남아서, 사람들 쉬는 틈을 이용해서 셀카 한 장 ㅋㅋㅋ
(역시 사진은 셀카야!)
무제치기폭포. 물이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대원사계곡에는 물이 많았다. 경치 좋고, 물소리 시원하고...
대원사안내도. 시간관계상 대원사는 들어가지 못했다.
대원교 길바닥에 앉아서, 마지막 셀카를...
내 기준으로 컨버터해서 만든 코스시간표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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