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여행 본문
우리는
이제
먼 여행을 떠나야 해~
빨리 가고 싶다고
빨리 갈 수 없고,
천천히 가고 싶다고
천천히 갈 수도 없는
그런 여행을.
가다보면
힘든 일에 맞닥뜨려
도중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생기고,
즐거운 일을 만나
더 나아가지않고
그 곳에서 영원히
머무르고 싶을 때도 생기지.
그래도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조금씩
조금씩
여행의 발걸음을
옮겨가야 해~
서로 서로가
목적지는 같지만,
종착역은 다른
그런 여행을.
.
.
.
.
인생이라는 여행이
본래
그런거야~
자~
출발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