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솔아빠의 '사글세방'
친구 본문
살려고 뛰어든 강물에서 죽음에 맞닥뜨렸고,
죽지 않을려고 발버둥치던 강물끝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살려고 앞만 보고 걷던 길에서 돌뿌리 걸려 넘어지고,
넘어지지 않을려고 올려다본 나무가지 끝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살려고 잊어버렸던 과거에서 외로움을 겪었고,
외로움 벗어나려 움켜잡은 밧줄 저쪽 편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모든 것을 지나온 그 자리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살려고 뛰어든 강물에서 죽음에 맞닥뜨렸고,
죽지 않을려고 발버둥치던 강물끝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살려고 앞만 보고 걷던 길에서 돌뿌리 걸려 넘어지고,
넘어지지 않을려고 올려다본 나무가지 끝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살려고 잊어버렸던 과거에서 외로움을 겪었고,
외로움 벗어나려 움켜잡은 밧줄 저쪽 편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모든 것을 지나온 그 자리에서
친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