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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솔아빠의 '사글세방'

거제도/을숙도(오동육우 모임) 본문

사는이야기

거제도/을숙도(오동육우 모임)

정주(솜솔아빠) 2018. 10. 31. 15:42



2018년 10월27일 ~28일 (토일)

친구들 모임인 '오동육우'에서 거제도 부산 을숙도생태공원 댕겨왔다.

또 다른 친구가 운영하는 거제도 망치몽돌해변 '해오름펜션'에서 장어하고 고기 꾸버서 술 한 잔 거나하게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 마이하고 재미나게 지내고 왔다.

서울에서 KTX 타고 내려가서, 부산역에서 친구 차로 거제도로 가는 길에 거가대교휴게소에서 잠깐 콧구멍에 바람 한번

쏘이며 떡볶이에 오뎅 하나 먹고, 바로 '티파니한방물회집'으로 가서 물회 한그릇씩 후루룩~ 하고, 바람의 언덕에 가서

무지무지한 바람 쏘이고, 해금강 우제봉전망대로 가서 캔맥주 한 캔씩 마시며 산길 걷는 재미 만끽하고 펜션으로.

펜션에서 본격적으로 장어와 소살(등심) 꿉고, 닭백숙(주인장 써비스) 까지 놓고 와인/소주/맥주/막걸리/노봉주 찐하게

마시고, 마무리로 새우/홍합/오징어 넣은 해물라면으로 시원하게......................결국 배가 불러서 돼지살은 못 묵었네.

(술 모자라서 더 사러간사이 역시 내가 젤 먼저 꼴까닥해서 잤다고 욕을 바가지로 바가지로 들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담날 아침, 남은 해물라면 끼리묵고, 부산으로 가는 길에 을숙도생태공원 핑크뮬리 구경하고 부산역으로.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원향재'에서 양장피/군만두/계란후라이 얹은 간짜장에 대선 각1병씩 하고, KTX 타고 집으로.


※ 그라고, 칼치 구두 선물 고맙다. 잘 신으께~ 땡큐~ 때땡큐~~~~~~~~~~~~~~


※ 친구들아 조만간에 미국 머시기 머시기 캐넌들 갈라먼 건강 잘 챙기야 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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